6/03/2010

3살 딸에게 배운 순종

순종하라고 하시기에 "그러겠습니다"..하고 오늘 말씀을 묵상하는 가운데..
제 마음에 두둥실 떠오른 말씀 구절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찌니라 (히브리서 11:6)
And without faith it is impossible to please God, because anyone who comes to him must believe that he exists and that he rewards those who earnestly seek him

나를 위해 세상 모든 것을 만드시고 ...우리 인류를 위해서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으시면서까지 우리를 구하시려는 하나님.. 온갖 고난을 겪으시고..참으시고... 매일 열심을 다하시는 우리 하나님께서 나의 미래에.. 나의 현재에... 좋은 것을  준비하고 기다리고 계시다는 걸... 우리 하랑이에게서 발견 했습니다...

제 3살 짜리 딸내미는 엄마가 자기를 사랑하고 분명 좋은 걸 줄걸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 엄마 말씀에 아무런 저항 없이 .. 한번에 네!! 하길 자주 합니다.....(저의 큰 딸만 해도 벌씨~리 따집니다."네"를 할것인지 말것인지..한참 머릴 굴립니다...저것도 좋아보이는데... 내가 보기엔 제가 가진게 더 좋아 보이는데... 요것만 끝네고 할께요 등등)  한번에 네~~하면 월매나 기분이 좋은지... 더주고 싶고 꽥 소리 나게 안아주고 싶고... 그렇더라구요...
하나님도 제가 한번에 "네" 하면... 기뻐하시겠지요?
제발... 그런 순종이 제 몸에 익숙 해 지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1 comment:

Unknown said...

순종, 큰 딸아이에게 항상 정리정돈 하라는 것에 대해 끈질기게 얘기하고 있지만 잘 되질 않네요.
부모가 그렇게 싫어하는데도 아이는 잘 되지 않는것 같아요.
때론 잔소리 하기 싫어서 내가 한숨쉬며 치워놓기도 하고 윽박을 질러보기도 하지만 아이는 낳아지지 않네요.
부모의 말에 크게 민감하지 못하기 때문이겠죠. 그게 얼마나 부모의 마음을 힘들게 하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말이예요.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모습을 바라보시며 제발 작은음성 하나하나에 귀기울이며 순종하기를 제일 기뻐하실텐데...
왜 아직도 그렇지 못하는걸까? 제자신을 돌아봅니다.
저두 노력하고 아이한테도 본이되는 모습으로 끝까지 포지하지 않고 순종하도록 만들도록 노력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