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2/2010

남에게 좋은 것을 주기란..

영국의 메리 여왕이 어느 날 평상복을 입고 아이들을 데리고 런던 교외를 산책하다가 폭우를 만났습니다. 쏟아지는 비를 피해 근처 어떤 집 처마 밑에 서서 기다리다가 비가 그치지 않자 그 집 대문을 두드려 우산 좀 빌려 달라고 하였습니다. 여주인은 새 우산도 있지만 다락에 오랫동안 처 박아둔 좀먹고 다 떨어진 우산을 내주었습니다. 그녀는 낯선 길손에게 비싸고 좋은 우산을 줄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였습니다.
다음날, 멋진 유니폼을 입고 황금으로 된 왕실 배지와 번쩍이는 훈장을 단 궁전 근위대가 찾아왔습니다. "여왕님께서 이 편지와 함께 우산을 돌려 드리면서 빌려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라 하셨습니다." 그녀는 부끄럽고 후회스러웠습니다..
저는 예수님께 허술한 우산을 내어 드린적이 많은 것 같아요....남에게 좋은 것을 주기 정말 쉽지 않지만, 해야겠지요???
정말 할 수 있을까요?
깨끗한것... 좋은것... 맛나는 것... 모르는 누군가에게 내어 줄 수 있을까요??

순종 연습.. 작은 것에서 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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