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9/2010

채로 쳐서 걸러도

우리가 어렸을 때 보던 TV프로그램이나 영화들...
그리고 지금 우리 아이들이 보고 듣고 하는 영화, 드라마. 게임, 책, 음악들...
아무 생각 없이 보여주고 함께 보고 깔깔 웃고, 울기도 하고, 민망해 하기도 하는 그것들...
서로 머리를 툭툭치며... 서로의 단점을 꺼집어 내어 상처 주며 즐거워하고..
불륜과 음행을 안타까운 눈으로 쳐다보기도 하고
남을 이용하고 짓밟고 올라가는 사람들의 세상 영웅적인 모습을 보여 주기도하고...
듣고 싶지 않은 소리(inappropriate) 와 권총 소리.. 칼소리를 여지없이 들려주기도하고....
..압니다...

눈을 감고..

귀를 막고 손발을 묶을 수 없는 것 압니다...
우리 자녀들이 우리 보호안에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보호 안에 있을 때는 알려 줄 수 있습니다.
고운 채로 모래를 거르듯이...
고운 채 위애 고스란히 남아 있는 돌멩이들을 우리가 알려 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없을 때 그 돌멩이들을 분별 할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우리가 할일 인듯 싶어요...
돌멩이가 아닌 것들은.....이런 거라네요...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Finally, brothers, whatever is true, whatever is noble, whatever is right, whatever is pure, whatever is lovely, whatever is admirable--if anything is excellent or praiseworthy--think about such things." (빌 4:8)

우리 자녀들이 "어그러지고 거스리는 세대 가운데서 하나님의 흠 없는 자녀로 세상에서 그들 가운데 빛들로 나타내며 (빌2:15)" 그러길 기도합니다.

우리 자녀들에게 무엇을 걸러 주어야 할지... 우리가 신중히 판단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 해요...


오늘의 Everyday Truth를 읽고..... 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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