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1/2011

가정 파괴가 최종 종착역이다

"허물어져 가는 가정", 다시 일으키자. 성경에 그 해답이 있다

"16세 이상이 된 소녀의 낙태수술을 거부하면 그 의사는 법정에 서야 합니다. 
청소년 약물중독은 이미 상습화된지 오래입니다. 
95% 이상의 십대들이 성적 가치관을 포기하였다고 합니다. 
이미 20세가 되면 자동적으로 부모들로부터 독립하며 결혼전 동거생활이 합법화되어 있는 나라입니다. 
게다가 이혼율의 급증으로 가정이 파괴되어 가고 있으며 
이혼한 부모들이 제각기 남녀 친구들을 갖는 것을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사회입니다." 영국 런던에서 목회하고 있는 안병삼 목사로부터 온 편지의 한 토막이다. 

이제 가정문제는 지구촌의 최고 화두가 되어 가고 있다. 곳곳에서 가정이 깨어져 가는 신음소리를 듣는다.
이미 한국도 예외는 아니다. IMF는 사회적 변화뿐 아니라 가정의 위기상황을 부채질하고 있다. 이혼율이 늘었다는 보고가 나타나고 있고 집단자살이 멈출 줄 모른다. 정신건강이 그만큼 피폐해졌다는 증거다. 정신적 스트레스가 늘어나면 생활 패턴이 흐트러진다. 미국 대공황 당시 사람들은 힘든 생활을 잊기 위해 영화나 라디오의 코미디에 탐닉했다. 그것만이 아니다. 이미 신문은 흡연과 음주가 늘면서 음주운전사고가 늘었다고 보도했다. 현실도피적인 요소나 현실에 대한 울분 때문이다.심리학자들은 IMF시대의 후유증을 크게 염려한다. 만일 실직가정을 그대로 방치한다면 6백만∼8백만명의 한국인이 정신적인 문제를 갖게 되는데 이들이 정신건강을 되찾으려면 수백억달러의 경비와 장기간의 세월이 소요된다고 한다. 결국 그 종착역은 가정의 파괴다.

어떻게 하면 가정을 건질 것인가? 한두번의 구호를 제창하고 캠페인을 벌인다고 가정이 회복이 될 것인가? "경제를 살리자."는 구호에서부터 "다시 뛰자"는 플랭카드가 거리를 나부끼고 있다. 그러나 정작 우리가 관심을 가져야 할 바는 "가정을 살리자"는 것이다. 어떻게 가정을 살릴 것인가? 최근 가정을 구제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여러 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광주의 한 구청은 금요일을 가족대화의 날로 정하고 나섰다. 실직자 가정들을 돕기 위한 예금통장도 개발되었다. 심지어 아버지 기살리기 단체까지 생겨났다.그러나 여전히 중요한 것은 사회적 지원 시스템도 시스템이지만 일시적인 대증요법보다는 원인치료라고 할 수 있다. 넉넉하던 호주머니가 다소 빠듯해졌다고 일희일비하고 한번의 좌절에 쉬 목숨까지 포기해 버리는 나약함에다 무슨 제도를 세운다고 위로가 되겠는가?
그래서 정작 필요한 것은 우리의 마음들이다. 플루타르크영웅전에는 이런 대목이 하나 등장한다. "자살이 해야 할 일을 회피하기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안된다" 버릴 것은 절망이지 목숨이 아닌 것이다.

앞선 편지는 희망 섞인 소식도 함께 전해 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3백년 영국의 기독교 역사는 어디 가고 전 영국 국민의 3%도 안되는 기독교인 수가 실오라기 같은 희망을 걸고 기독교 가정회복 운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Care for the family '란 이름으로 서구 문명에 쓰러져 가는 가정들을 성경으로 돌아오도록 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경제'만을 탓하고 있을 것인가? 성경은 이른다.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내가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내가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에 배부르며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빌4:11-12)" 그 뿐만이 아니다. 성경에는 가정회복을 가르치는 많은 원리들이 담겨 있다
  • "남편된 자들아 이와 같이 지식을 따라 너희 아내와 동거하고 저는 더 연약한 그릇이요 또 생명의 은혜를 유업으로 함께 받을 자로 알아 귀히 여기라 이는 너희 기도가 막히지 아니하게 하려 함이라(벧전3:7)"
  •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됨과 같음이니 그가 친히 몸의 구주시니라(엡522-23)"
  •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 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또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양과 훈계로 양육하라(6:1-3)"

"허물어져 가는 가정", 다시 일으키자. 성경에 그 해답이 있다송길원 목사(기독교가정사역연구소 소장)

3/25/2011

자녀를 큰 인물로 키우기

  • 격려의 파워: 격려하는 습관이 몸에 밸 때까지 자녀들의 감정 연료 탱크를 칭찬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 독특한 표현으로 상황에 적합한 칭찬의 말을 미리 생각해둔다. 메모지나 카드에 한두 문장을 써 아이들의 베개 위,도시락 안,신발 속,방문, 이불속,교과서나 성경 갈피에 끼워두며 창의적으로 칭찬을 한다. (유익한 말의 긍정적인 효과 / 자녀의 잠재력개발 돕기 / 미소의 아름다움 - 타인에게 예수님의 전하기)
  • 기도의 파워: 성경을 탐독하고 가족을 위해 기도할 수 있는 약속의 말씀을 모두 찾아내라. 기도용 성경,노트,일기에 기도제목을 기록하라. 기도 요청을 적어놓은 기록들은 항상 기도를 생각나게 하는 장치가 된다. 기도가 하나님의 변치 않는 말씀에 근거하고 있음을 확신하고 기도한다. (긍정적인 엄마/ 걱정거리 버리고 날마다 필요한 힘, 소망, 지혜 찾기/ 기도의 힘으로 삶 바꾸기)
  • 태도의 파워: 감사를 가르친다. 아이들이 자신들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 돌보심을 항상 기억할 수 있도록 '감사 포스터’를 방에 붙인다. 또 게시판을 마련해 감사의 메모들을 압정으로 꽂아 놓을 수 있다. 이런 시각적 자극물은 자녀들이 늘 감사하는 쪽으로 생각할 수 있도록 돕는다.(self pity party 초대를 거절하라 / 감사하는 환경 만들기 /고난을 통해 성장하기)
  • 관계의 파워: 긍정적인 부부관계는 가족에게 귀중한 영향을 미친다. 자녀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은 엄마와 아빠가 조화를 이루며 결혼생활을 견고히 해나가는 것. 또 경험 많은 엄마들과 친분 관계를 맺어 서로 기도하고 정보를 교환한다. (남편과의 융화 - 계속적으로 불길 지피기 / 우정- 현명한 친구의 가치/ 경험 많은 엄마들과 관계 맺기)
  • 모범의 파워: 엄마가 자녀에게 일을 시키기 전에 그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몸소 보여줄 때 사랑 이상의 의미가 전달된다. 훌륭한 조언은 혼란스럽지만 본보기는 항상 명확하다. 이외에도 부활절 광복절 추수감사절 성탄절 등의 특별한 절기엔 가족이 함께 하는 전통을 만든다. (살아 있는 교훈서 - 말보다는 행동 /멋짓 추억 만들기 - 영구적인 가정전통 창조하기)
  • 도덕규범의 파워: 하나님의 진리를 자녀들에게 전해야 할 주된 임무수행자는 부모이다. 가르칠 수 있는 기회를 항상 찾아야 한다. 아침식사 식탁에 둘러앉아 있을 때, 등교 길이나 자동차 안에서 십계명을 가르치고 주위 사람들과 어떻게 관계를 맺어야 할지를 가르쳐라. (성경대로 사는 삶 -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세우기/ 역사와 고전을통해 성품 가르치기)
  • 사랑과 용서의 파워: 하나님은 사랑이시기 때문에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온다. 우리가 자녀들에게 줄 선물은 하나님께서 자녀를 향해 갖고 계시는 하나님의 그 사랑을 반영하는 진실한 사랑이다. 자녀들이 의식적으로 불순종하면 순종을 배우도록 징계해야 한다. 그러나 자녀들이 실수할 때 필요한 것은 용서이다. (긍휼히 여기는 가정 - 신실하게 사랑을 표현하는 법 /긍정적인 훈육 - 사랑으로 자녀를 징계하기)
 by Karol Ladd

아버지가 주어야 할 7가지 선물

☞ 첫 번째 선물 - 존경심
존경심은 숭고한 마음의 작용으로
사람을 도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며,
올바른 길을 걷게 만든다.
누구나 인생에서 그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역할을 가지고 태어난다.
그러므로 자신도, 다른 사람도
매우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해주자.

☞ 두 번째 선물 - 인내심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다.
욕망을 억제하는 법을 모르는 사람은
작은 실패에도 쉽게 좌절하게 마련이다.
자녀에게 자기중심적인 생각을 버리고
자신을 억제하는 법을 가르쳐라.

☞ 세 번째 선물 - 사랑
사랑하는 마음을 진솔하게 전해 주는 것이
자녀 교육의 기본이다.
부모가 따뜻한 사랑을 충분히 주고
부모 자식간의 신뢰 관계가 확고하다면
자녀 교육의 절반은 성공한 것이다.

☞ 네 번째 선물 - 의욕
자녀가 스스로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도록
분위기를 연출하자.
부모 스스로 즐겁게 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줌으로써
자녀에게도 스스로 하고자 하는 마음을 불러 일으켜라.

☞ 다섯 번째 선물 - 개성
아이들은 모두 잘 갈고 닦으면 빛을 내는 보석과 같다.
그 아이만의 좋은 개성은 부모만이 잘 살릴 수 있다.
자녀의 개성을 이해하고 그 개성을 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자.

☞ 여섯 번째 선물 - 배움
어릴 때부터 자신의 인생관을 갖도록 조언해주자.
높은 이상은 배움에서부터 시작된다는 것을 이해시키고
새로운 것을 알아가고 도전하는 것에
신선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이끌어 주라.

☞ 일곱 번째 선물 - 꿈
자녀의 눈 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라.
자녀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한다면 칭찬해주자.
그것이 자녀의 꿈과 마음을 키워주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시찌다 마코토 著-

3/23/2011

자녀들이 하는 기도

A Child's Grace 

God is great and God is Good, 
And we thank God for our food; 
By God's hand we must be fed, 
Give us Lord, our daily bread. Amen. 


A Child's Prayer for Morning

Now, before I run to play,
Let me not forget to pray
To God who kept me through the night
And waked me with the morning light.
Help me, Lord, to love thee more
Than I ever loved before,
In my work and in my play
Be thou with me through the day.
Amen. 



Guardian Angel Prayer 
Angel of God, my guardian dear,
to whom God's love commits me here;
Watch over me throughout the night,
keep me safe within your sight. 



Children's Bedtime Prayer 
Now I lay me down to sleep,
I pray the Lord my soul to keep:
May God guard me through the night
And wake me with the morning light.
Amen. 

God is my Heavenly Father

I will be a Father to you, and you shall be My son and daughters, says the Lord Almighty. -- 2 Corinthians 6:18
너희에게 아버지가 되고 너희는 내게 자녀가 되리라 전능하신 주의 말씀이니라 하셨느니라

As a father has compassion on his children, so the Lord has compassion on those who fear him. -- Psalm 103:13
아비가 자식을 불쌍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불쌍히 여기시나니

Do not fear, little flock, for it is your Father's good pleasure to give you the kingdom. -- Luck 12:32
적은 무리여 무서워 말라 너희 아버지께서 그 나라를 너희에게 주시기를 기뻐하시느니라

You, O Lord, are our Father; our Redeemer from Everlasting is Your name. --Isaiah 63:16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아버지시라 상고부터 주의 이름을 우리의 구속자라 하셨거늘

For the Father judge no one, but has committed all judgement to the Son. -- John 5: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Jesus is my Savior

And we have seen and testify that the Father has sent the Son as Savior of the world. Whoever confesses that Jesus is the Son of God, God abides in him and he in God. -- 1 John 4:14-15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거하노니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Jesus said to him, "I am the way, the truth, and the life. No one comes to the Father except through Me." -- John 14:6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Nor is there salvation in any other, for there is no ther name under heaven given among men by which we must be saved. -- Aces 4:12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Unless one is born again, he cannot see the kingdom of God -- John 3:3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수 없느니라

If you confess with your mouth the Lord Jesus and believe in your heart that God has raised Him from the dead, you will be saved. -- Romans 10:9
네가 만일 네 입으로 예수를 주로 시인하며 또 하나님께서 그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것을 네 마음에 믿으면 구원을 얻으리니

GOD is with me.

I am with you always, even to the end of the age -Matthew 28:20 NLT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In all your ways acknowledge Him, and He shall direct your paths - Proverbs 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The fear of the Lord is foundation of life. - Proverbs 14:2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라 

For whatever is born of God overcomes the world. 1John 5:4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You are my Lord, my goodness is nothing apart from You. Psalm 16:2
주는 나의 주시오니 주 밖에는 나의 복이 없다 하였나이다

If God is for us, who can be against us? _ Romans 8:31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

3/21/2011

왜 에스겔 성전?

김상래 박사, 에스겔 40-48 성전 정체성 분석
“에스겔 40-48장에 등장하는 에스겔 성전은 당시 유대 포로 공동체들에게 '메시야의 날에 야훼에 의해 지상에 세워질 이상적인 성전'으로 이해됐을 것이다."

김상래 박사(Sheffield 대학교 박사, 삼육대 교수)는 9월 26일 한신대에서 개최된 ‘제65차 한국구약학회 학술발표회’에서 ‘에스겔 40-48장에 나타난 '새 성전'의 정체성’이라는 주제의 발제를 통해 위와 같이 결론내렸다.-- 발표 내용을 요약해 소개한다.


'유대인 포로 공동체가 현재와 같은 마지막 편집 형태 그대로의 에스겔 40-48장을 읽었다면'이라는 가정 하에 에스겔 당대의 독자, 완성된 텍스트로서의 에스겔 40-48장을 고려하면서 본문의 이상에 나타난 새 성전의 정체성을 파악해보도록 한다.

우선 정체성 파악에 앞서 새 성전의 특징들을 살펴봐야 한다. 첫째, 성전에 대한 비교적 상세한 건축학적 정보가 주어져 있다(40:5-42:40). 그러나 건축물의 높이나 재료 등에 대한 언급은 없다. 둘째, 지으라는 명령은 없고 단지 선지자가 본 것을 이스라엘에게 선포해 알게 하라는 명령만 있다(40:4). 그리고 그 알리는 일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 죄를 깨닫는 것과 관련이 있다(43:11). 셋째, 성전의 기구와 규례에 있어서 이전의 것들과 비교했을 때, 많은 것들이 빠져있다. 넷째, 야훼의 영광이 동문을 통하여 들어와 성전에 충만했다(43:4, 44:4). 다섯째, 이 성전으로부터 생명을 일으키고 치료하는 강수가 흘러나온다(47:1-12), 여섯째, 이 성전은 열두 지파 사이에 나눠지는 땅의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다(48:1-35).

에스겔 성전은 유대 포로들에게 첫째, 그들이 돌아가 건축할 실제적인 '지상 성전', 둘째, 지상 성전이 파괴된 이후 변화된 성전 신학에 의한 '하늘 성전', 셋째, 종말론적 '이상 성전' 으로 이해될 수 있었을 것이다.각각의 가능성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다.

1. 역사상의 지상 성전

문자적-역사적 해석을 지향하는 학자들은 에스겔 성전이 구체적인 역사적 성전으로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이 성전 이상 자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루살렘으로 귀환한 후 이스라엘 땅 시온 산에 실제로 건설할 것을 목적으로 주어진 것이라고 이해한다.

그러나 유대 포로들이 에스겔의 성전에 대한 이상을 솔로몬 성전을 복원하라는 것으로 이해했을 리 없다. 포로들 입장에서 보았을 때 문제의 관건은 과연 그들에게 이 성전 이상이 실제로 건축 가능한 것으로 받아들여졌을까 하는 것이다.

1-1. 지상 성전 논거들

첫째, 에스겔은 이상 중에 이스라엘 땅의 '지극히 높은 산 위'(40:2)에 내려졌는데, 이 산이 시온산을 가리킨다고 이해하는 것이 가장 자연스럽다. 그 뒤를 이어 에스겔이 성전 이상을 설명하는 내용들은 그 성전이 실제로 그 땅에 세워질 것을 의미한다.

둘째, 성전 건축과 봉사에 대한 매우 상세한 지시들은 이 에스겔 성전이 실제적이고 구체적으로 건축될 것을 의미한다.

셋째, 이 성전에는 '야훼의 영광이 돌아온다'. 선지자는 8-11장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서 떠나는 것을, 40-48장에서 성전으로 돌아오는 것을 본다. 만일 야훼가 성전에 돌아온다면, 그 성전은 예루살렘에 건설될 실제적인 성전이어야 한다.

넷째, 새 성전에 대한 이상은 에스겔 당대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여 알게하고 그 율례를 지켜 행하게 해야 했다(43:11). 이것은 적어도 귀환 포로들의 시대에 이 성전이 구체적으로 실현될 것을 기대하고 주어진 것이라는 것을 뜻한다.

1-2. 지상 성전 논거들에 대한 반론들

첫째, 이상 중에 성전이 '이스라엘 땅'에 세워진다는 것이 꼭 귀환 포로들이 그 성전을 역사적으로 세울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본문은 성전이 '어디에' 세워질 것을 말하고 있지 '언제' 세우질 것은 말하고 있지는 않다.

둘째, 성전에 대한 상세한 묘사에도 불구하고, 성소의 메노라,떡상,법궤 등 언급되지 않은 것들이 너무 많다.

셋째, 당대 유대 백성들에게 그것을 보여 알게 하고 그 율례를 지켜 행하게 하라는 것이 반드시 그들이 경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더구나 '만들라'는 명령은 없다. 성전을 보여준 것은 그것을 만들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들로 자기의 죄악을 부끄러워 하게 하'(43:10)기 위한 것이다.

넷째, 무엇보다도 유대 백성들로서는 47장이 묘사하고 있는 만물을 소성케하는 강물이 흘러나오는 성전을 지을 방법이 없었다.

유대 포로 공동체가 에스겔의 이상을 실제적 성전 건축을 위한 일종의 청사진을 받아들였을 가능성은 매우 적어보인다.

2. 하늘 성전

쿰란 문헌, 헤칼로트 문헌 등 2차적인 유대-기독교 문헌들은 종종 에스겔 성전을 하늘 성전으로 해석하고 있다. 또 요한계시록 21-22장에 묘사된 하늘 성전도 에스겔 이상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어 에스겔 성전 이상은 후기 하늘 성전 개념의 근원이 되었을 뿐 아니라 참으로 하늘성전을 묘사하고 있다고 주장돼지기도 한다.

2-1. 하늘 성전 논거들

첫째, 본 이상에는 성전을 지으라는 명령이 없다. 그것은 에스겔 성전이 하나님 자신에 의해 건설돼 하늘에 존재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둘째, 건축을 하기에는 결여된 지시 사항들이 많기에 이 기사에 나타나 있는 여러 성전 건물과 관련된 사항들은 오히려 이 건물이 실제로 사람의 손으로 지어질 수 있는 것이 아님을 나타낸다. 성전 건축을 위한 재료들이 구체화돼 있지 않으며, '높이'에 대한 지시사항이 없고, 포로생활을 하고 있는 백성들의 현실적인 재정적 능력으로는 건축이 불가능하다는 등의 점들이 지적돼왔다.

셋째, 이 성전 이상은 에스겔이 그 순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보여주고 가르쳐야 하는 것으로서 결국 에스겔이 현재 실존하고 있는 어떤 것을 보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넷째, 이 성전 이상은 34-37장의 회복에 대한 약속, 38-39장 곡에 대한 마곡의 종말론적인 전쟁 이후에 등장한다. 따라서 이 성전은 야훼에 의해 창조된 하늘 성전으로서 종말의 때에 지상에 옮겨지는 것처럼 보인다.

다섯째, 본 이상에는 기구, 의식에 관한 규례들에 대한 언급이 매우 미비하다. 전에 있던 성전들과 너무나 다른다. 따라서 지상 성전이 결코 아니다. 또 에스겔서에는 지상 성전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떠났다며 지상 성전을 비판하는 경향이 눈에 띤다. 따라서 하나님의 영광이 돌아오는 새 성전은 하늘 성전이다.

여섯째, 성전이 출현할 때 그 둘레의 평야에는 높이 솟은 우주 산이 생겨나고 그 성전으로부터는 치료하는 강수가 흘러나오는 등 지상의 조건이 완전히 바뀌어버린다. 즉 이 성전은 하늘 성전일 수 밖에 없다.

일곱째, 바벨론 사람들은 하늘에 원형적 성소가 존재하고 있으며 그것의 모형이 지상에 존재하고 있음을 믿었는데, 에스겔이 바벨론에 있었기에 그는 이런 바벨론의 사상에 영향을 받았을 수 있다.

2-2. 하늘 성전 논거들에 대한 반론들

첫째, 성전을 만들라는 명령은 없지만 그것이 꼭 새성전이 하늘 성전임을 뜻하는 것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 에덴동산을 지상에 만드셨듯이 하나님이 지상에 성전을 세우실 수도 있기 때문이다.

둘째, 건축을 위한 전체 지시 사항이 결여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세한 건축 정보가 제공돼 있다는 것은 그것이 실제로 물리적으로 존재할 것임을 나타낸다. 고대 문서들의 경우 건축물들을 위해서 종종 개략적인 정보만 제공하기도 했다.

셋째, 포로들 중 일부는 상당한 부를 지니고 있었기에 포로들이 성전을 지을 경제적 여유가 없었다는 판단도 옳지 않다.

넷째, 에스겔이 이상 중 그 성전을 보고 있는 것은 사실이나 그것이 반드시 그 성전이 이미 세워져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선지자는 포로들로 하여금 그 성전이 하나님의 약속 안에서 자기들의 시대에 이미 완성이나 된 것처럼 믿게 하라고 촉구를 받고 있는 것으로, 결국 그 이상은 그 성전이 미래의 적절한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을 위해 지상에 세워질 것임을 의미할 수도 있는 것이다.

다섯째, 비록 이 성전이 종말론적일 수는 있지만 그것이 반드시 그때까지 하늘에 머물다가 땅으로 내려온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사실상 이 기사에서는 성전이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개념을 전혀 찾을 수 없다.

여섯째, 새 성전이 모세의 성막이나 솔로몬 성전과 상이한 차이점들이 있는 것은 사실이나 이런 차이점은 지상 성전들에 대한 적대감이 아니라 에스겔 성전만의 독특한 특징으로도 볼 수 있다. 또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을 떠난 것은 그 성전이 지상 성전이어서가 아니라 그 성전이 죄로 더럽혀졌기 때문이라는 것도 기억해야 한다.

일곱째, 치료하는 강물이 흘러나오는 기적적인 특징은 지상에 회복될 이상적인 성전의 특징으로 이해될 수 있다. 그것은 하늘에 있는 성전의 특징이라기보다 이상적인 성전의 특징이다.

여덟째, 에스겔이 바벨론의 하늘 성전 개념에 영향을 받았다는 구체적인 증거가 없다.

하나님의 임재의 장소인 지상성전의 멸망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을 것이다. 그래서 지상 성전의 함몰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하나님께서 통치하신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하늘 성전 교리가 포로기 때 시작됐을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유대 포로들이 하늘 성전 개념을 가졌을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이 에스겔 40-48장의 성전 이상을 보며 새성전이 하늘 성전을 뜻하는 것으로 이해했을까는 생각해봐야 한다. 적어도 그 포로들이 이 성전이 자기들이 지을 것은 아니라고 생각했을 가능성은 높다. 그러나 그것이 꼭 에스겔 성전이 하늘에 있는 성전이어야 함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3. 종말의 때에 지상에 세워질 이상적인 우주발생적 성전

에스겔 새 성전이 '역사적 지상 성전'이라는 입장, '하늘 성전'이라는 입장 둘 모두 충분한 지지를 받고 있지 못하다. 그 성전은 '세상이 회복되는 종말의 때에 야훼에 의해 지상에 세워질 이상적인 성소'다.

이와 같이 새 성전의 정체성을 이렇게 이해하는 그룹은 본문에 나타난 지상 성전을 강조하는 요소들은 '실제로 땅에 세워질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하늘 성전을 강조하는 요소들은 '하늘적'(이상적, 종말적, 신적)인 것을 나타내는 것으로 이해한다.

근거들을 살펴보자.

첫째, 본문에는 성전이 하늘에 존재한다거나 하늘에 머물다가 내려온다는 어떤 암시도 없다.

둘째, 본문에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성전을 지으라는 명령이 없는 것은 그것이 야훼에 의해 직접 세워질 것이기 때문이다.

셋째, 이전의 성전들과 비교했을 때 너무나 많은 중요한 것들이 생략돼 있음은 이 성전이 그 기구 각각의 기능보다 야훼의 임재 그 자체에 관심이 있는 이상적인 성전임을 나타낸다.

넷째, 이 성전으로부터 치료하는 강물이 흘러나온다는 사실은 이 성전의 이상성을 가장 뚜렷하게 증거한다.

그런데 강에 대한 기사는 창세기 2장의 에덴 동산 기사를 반영한다. 창세기 2장은 동방에 있는 에덴동산으로부터 '강이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었고', 거기에 '보기에 아름답고 먹기에 좋은 나무'가 있었다고 한다. 성전에서 나오는 강물은 에덴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회복할 것을 증거한다. 강으로 말미암은 변화는 '재창조'나 '새창조'라고 불릴 수 있다. 만일 에스겔 성전이 에던동산과 같은 성격의 것이라면 하늘 성전이 땅으로 내려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 이루어질 창조의 회복을 의미할 것이다. 그것은 히브리 성서에서 창조는 처음부터 야훼에 의해 땅에 세워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이것이 이 본문에 성전 건축에 대한 명령이 등장하지 않는 이유일 것이라고 이 그룹의 학자들은 이해한다.

당시 유대 포로들이 에스겔 성전을 위와 같이 이해했을 개연성은 앞의 두 해석의 경우보다 높아보인다.

4. 결론

유대 공동체의 에스겔 성전에 대한 이해를 정리해보면, 그것은 첫째, 사람의 손에 의해 건설되는 것이 아니다, 둘째, 실제 건축을 위한 것이 아니다, 셋째, 그래도 물리적으로 이 땅에 세워질 어떤 것이다, 넷째, 그것이 세워질 때는 세상이 에덴 동산과 같이 변한다, 다섯째, 그러나 그것은 하늘에게 내려오는 것은 아니다, 여섯째, 야훼께서 거기 임재하신다.

이것은 창조의 회복이라는 신학적 의미를 강조하는 것으로서, 당시의 포로들에게 그들의 포로된 상황을 반전시키는, 메시야의 시대에 야훼 하나님에 의해 지상에 건설될 이상적인 성소를 가리키는 것으로 받아들여졌을 개연성이 아주 높아 보인다.

만일 이런 판단이 옳다면, 이런 이해가 쿰란 공동체들에 의해 '하늘 성전'으로 해석되었다가, 다시 신약의 기독교적 묵시문학에 의해 '하늘에 있다가 땅으로 옮겨지는 이상적인 성전'으로 발전했을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천투데이 김영빈 기자 ybkim@chtoday.co.kr 

3/20/2011

에스겔이 본 성전


성전
동문은 하나님과 왕만 들어 올 수 있는 문이며 바깥 뜰로 들어오는 동/ 남/ 북문A이 있고 >>일곱 계단을 올라오면 바깥 문통(threshold) 을 지나 문지기 방이 3개씩 양편으로 있고 양쪽 문 벽에 종려 나무 새겨 있고 >>안 문통을 지나 현관(portico)을 지나 안문을 지나 바깥 뜰O로 들어오게 된다.








바깥 뜰 3면 박석 깔린 곳에 30개 방K들이 있고 네 구석에 부엌L이 있고 삶는 기구들이 있고 >> 안뜰로 들어가는 동/남/ 북문B (여덟 층계/ 양쪽 문 벽에 종려 나무 새겨 있고)이 있고 >> 안뜰 N 들어가는 동문 양쪽  문 옆에 번제불 씻는 방 I이 있고, 동문 앞에 번제단C이 있고 >> 번제 물 씻는 방I 현관 양쪽으로 번제물 잡는 상이 두 개씩있고 (4개) 번제 물 씻는 방이 둘이니까 8개의 상이 있으며 희생물 잡을 때 쓰는 도구들 놓는 돌로 다듬은 상이 4개가 있고 >> 남쪽 안문B 옆에 있는 방H은 성전을 섬기는 제사장을 위한것이고 북쪽문B 옆에 있는 방 H은 제단을 섬기는 제사장(레위 후손 사독 자손)들을 위한 것이고 >> 안뜰N을 지나 3층 높이의 성소E & D와 지성소 "This is the Most Holy Place" 에 이르게 된다.>> 성소를 둘러 (지성소를 피해서) 3층짜리 (각 층마다 30개씩) 골방 (side rooms for priests)들이 있고 남과 북으로 그방에 들어 갈 수 있는 문이 있고 문에서 나오면 뜰이 있고 >> 성전 남과 북 바깥쪽으로 방J G이 있으며 연결된 이 두 거룩한 방에서 제사장이 지성물을 먹기도 하고, 옷을 벗어 두기도 하고 지성물(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의 제물)을 두며 성소 뒷쪽(서편)으로 모든 창문이 가리워진 건물F이 있고 >>

내전X(inner sanctuary)/ 외전 E&D (outer sanctuary)로 나뉜 성전 내벽은 널판으로 덮여 있고 사면 벽에 "세트 set" (어린 사자 얼굴한 그룹 하나와 사람 얼굴한 그룹 하나 그리고 그 사이에 종려나무 하나)가 새겨 있고 안에는 나무로 만든 "여호와의 앞의 상" (This is the table that is before the LORD)이 하나있고 >> 내전과 외전 사이에 "세트 set" 새긴 두짝(Double doors)문이 앞뒤로 있고 (Each door had two leaves--two hinged leaves for each door)있고 >>현관 앞(front portico)에는 나무 디딤판(overhang)이 있다.

에스겔의 동선: 1동문네 이르러>> 2바깥 뜰에 들어가니>>3바깥들 북향한 문간>>4남으로 간즉>>5남문으로 말미암아 안뜰로 들어가서>>6안뜰 동편으로 가서>>7북문에 이르러>> 8안문안>>9전문 현관>>10성소에 이르러>>11-12밖으로 나가 북편 뜰에 가서 두 방에 이르니;(문 곁 통행구를 통하여 북쪽을 향한 제사장의 거룩한 방에 들어가시니.... 바깥뜰로 나가서 나를 뜰 네 구석을 지나가게 하시는데)>>13전 척량하기를 마친 후에 나를 데리고 동향한 문 길로 나가서




http://user.chollian.net/~skhong92/ (참고)

3/11/2011

Billy Graham's Final Public Sermon)

내가 행복한 이유



나를 위해서 나를 대신해서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 때문에.... 난 행복 할 수 없다!

아부지와 아버지를 만날 수 있는 그곳

국에 가고 싶어서 예수님을 영접했던 건 아니였다....
그냥 나를 만나 주셨기 때문에 천국에 가게 된거였다...
천국이란 곳이... 그냥...
거짓도 없고..이간하는 사람도 .. 오해도 없고... 미움도 없고... 시기와 질투도 없고....
평화롭고.. 아름답고... 부드럽고... 이해와 사랑이 넘치는 곳....
먹지 않아도 배부르고... 마시지 않아도 목마르지 않은 좋은 곳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런데... 내게 천국이 다른 의미로 다가왔다....

아부지가 ....
내가 지은 죄 때문에 나를 대신해서 ...억울하게 죄명을 뒤집어 쓰고
내 대신 .....사형 당하신건 아니다...
나라를 위해서... 지역발전을 위해서 ..
돌아 보지 않는 서민들을 위해서...농민들을 위해서...
나라의 미래를 위해서... 열변을 토해 내시던 우리 아부지...
우리 아부지가 .... 그 대중들 앞에서 ....
나를 대신해서 ... 그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가 받아야 할......
치욕스러움을 참으시고....
침 뱉음을 당하고...
뺨을 맞으시고....
놀림을 당하고.....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비난을 당하고
그 꼴을 구경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 앞에서
벌겨 벗김을 당하고
채찍질 당하여 살이 떨어져 나가고...
중죄를 지은 사람처럼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고
처참하게 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리며 돌아가시지는 않았다...
예수님이... 나를 위해서..그렇게 하셨다....
그 하나님이... 나의 머~~언 친척 쯤 되는 듯한 Feeling을 가지고...
아버지라 불렀다....

아부지가 보고싶다... 내가 원할 때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더 그립다..
배 고플까봐... 고생 할까봐....돈 걱정할까봐....당신 자신보다 더 나를 생각하시고...
나를 험악한 세상에서 지켜 보호 해 주시기에 무단히 애쓰시고...
따끔한 뽀뽀( 우리 아부지 턱은 항상 따가웠다)로 위로 해 주시고
따뜻한 눈으로 격려 해 주시고
묵묵히 믿어 주시고
내가 무엇을 하던지 간에 그저 지지 해 주시고....
결과보다 나의 하고자 하는 마음을 더 높이 사주시고....
내가 무엇을 했던지....간에....그냥....늘 항상 ...사랑 해 주시고....
그 분이 우리 아부지였다.... 그런 아부지가 천국으로 가셨다....
천국에 가면 ... 사랑하는 우리 아부지가 있다......
그래서 천국이 더 좋아졌다....
앞으로 살면서... 사랑하는 사람들을 보내기도 하겠고... 나도 가겠지.....

국을 사모하는 분들... 지금 당장이라도 천국에 가고 싶다는 분들....
내가 지금 천국에 가는 것이 내게는 더 유익하다고 했던 사울 아저씨...
.....그냥 .... 그런 줄 알았다.....그냥..편하니까... 아무런 걱정이 없으니까.. 그런 줄 알았다....
이런 의미가 있는 줄 몰랐다.... 사랑하는 예수님이 거기 계시기에...
그렇게들... 사모한다고 하시는 거였구나.....
나를 위해 온갖 치욕을 참으시고... 고통 당하며 돌아가신...그 예수님....
나를 위해 늘 기도 해 주시고... 안아주시고... 위로 해 주시고 .. 힘 주시며.. 손 붙잡아 끌어주시고... 일으켜 세우시고... 숨기시고.... 업어주시는 .....작은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나를 끔찍히 사랑하시는 그 분... 예수님이... 거기 계시기에 그렇게 사모 하는 거였구나...
물에 비춰보는 것 같이 보이던 그 모습을... 그 곳에서 분명히 볼 수 있어서 그러는 구나.....
먼~~ 친척 뻘 되는 아담의 아부지가 아니라....아브라함의 야곱의 하나님이 아니라....
내 아버지구나 !!!!! ......

난 천국에 가서 울 아버지와 울 아부지를 만날 것이다...
그리고.... 여기 이곳에....내가 살면서....
울 아버지가 기뻐하는 일을 하면서 살고 싶다.... 기쁨이 되고 싶다.....

3/06/2011

내가 담대할 수 있는 이유

경제적으로.. 신체적 질병으로...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힘들 때...
사랑하는 사랑을 잃었을 때... 
새로운 도전 과제 앞에 서 있을 때...
두렵고 무엇 할지 모릅니다...
슬픔이나 괴로움 두려움으로 낙심하고 .. overwhelming 됩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담대하길 원하십니다...강하게 서길 원하십니다...사랑하는 마음과 절제하는 마음을 갖기 원하십니다... "For God did not give us a spirit of timidity, but a spirit of power, of love and of self-discipline"

두렵고 떨리면서 무엇 할지 모를 때 말씀을 밤이고 낮이고..계속..묵상하라고 하십니다. .. 그러면 말씀에서 새 힘을 얻을꺼라고 하십니다.. 우리와 함께 계신 성령님께서 성경책에 그냥 있던 그 말씀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재 조명 해 주십니다....뻥~인것 같고 말도 안되는 소리 같을 지도 모르지만..저는 확실히 압니다... 
  •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모세의 후계자가 되었을 때... 여호수아는 분명 떨리고 두려웠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여호수아에게 하나님께서는 3번이나 거듭 말씀 하셨습니다. .. 강하고 담대하라!! "마음을 강하게 하라 strong! 담대히 하라 Courageous! 너는 이 백성으로 내가 그 조상에게 맹세하여 주리라 한 땅을 얻게 하리라. 오직 너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극히(very) 담대히 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한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meditate) 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대로 다 지켜 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 내가 네게 명한 것이 아니냐 마음을 강하게 하고 담대히 하라 두려워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하시니라" I am with you !! any situation.. any period time...HE is going before me... HE is going with me!! 
밤이고 낮이고 말씀을 묵상하면...성령님께서 말씀을 깨닫게 도와 주시고...하나님의 뜻(will)이 보여집니다....우리는 말씀대로 그대로 obey 해야 합니다... Obey what it tells you to do~ 저도...하기 싫고 버티기 일쑤입니다...
  • 저에게는 이렇게 말씀 하셨습니다...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오늘 구원이 이 집에 이르렀으니 이 사람도 아브라함의 자손임이로다... 내가 나를 위하며 내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며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사랑하는 아부지를 아주~ 마지막 순간에 천국으로 보내드리고 난 지금..... 상황을 대처하는 나의 행동으로..언어로......믿지 않는 나의 친정 식구들이 내가 믿는 하나님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습니다.... 내가 무엇 해야 할까요? 믿지 않는 오빠와.. 동생들... 그리고 새 엄마...그리고 조카들과 올케와 새언니...그리고 우리 친척들..... 아버지가 돌아가심으로 인해....땡!!~~~ 하고 종이 쳤습니다.... 끝나는 종이 아니라... 시작하는 종입니다.... 
  • 이렇게 빨리 우리 아부지를 데려가신 하나님을 원망할까요? 더 많은 추억을 남기고 싶었는데... 섬기고 싶었는데... 받은 걸 돌려 드리고 싶었는데... 하며.. 괴로워하며.... 슬퍼하며... 왜 데려가셨어요? 왜 살려 주지 않으신거예요? 맛있는 식사 한번 지어드리지 못했는데... 이제 겨우 친정에 눈 돌릴 여유가 생겼는데... 우리 아부지 좀....더 살게 해주시지 그랬어요? 하고... 따지고 들까요??  하지만... 나의 하나님은 더 좋은 계획을 가지고 계십니다... 내가 짧은 생각과 다른.. 나의 경험과 생각과는 비교하지 못할 좋은 계획을 갖고 계십니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의지하고 ...분명!! 말씀을 이루실 그 분을 의지 합니다...
  • 한번도 말씀 하신것을 어기거나 되돌리지 않으신 그분... 성경책에 있는 말씀들을 다 이루시고....아브라함..모세 ..야곱.. 요셉..다윗...다니엘과 함께 하셨으며....나를 위하여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그 예수님이....내가 힘들 때 일으켜 주셨고...약할 때 강하게 해 주셨고..내가 기도 할 수 없을 때...나를 위해 기도 해 주셨습니다
  • 내가 작은 돌멩이에 걸쳐 넘어졌을 때 함께 하신 그 분이... 진흙탕에 빠졌을 때도 건져 주셨고.. 또한 무시무시한 괴물이 나를 집어 삼킬 것 같은 때에 구해 주셨으며... 경사 심한 비탈길에서 나를 밀어 주셨으며...커다란 산이 나를 두렵게 할 때도 함께 하셨습니다... life changing ...life threatening moments에도 함께 하실겁니다..

나의 하나님은 신실하신..완전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2010 3월 6일 Dr.Stanley 말씀을 듣고...

3/05/2011

I Have A Better Idea.

올해 들어 ....이상하리 만큼... 믿지 않는 친정 아버지가 그리워 지면서...
아부지 구원을 위해 기도하게 하셨다...기도 응답은 "내게 더 좋은 계획이 있어" 였다

하나님께서 우리 기도에 응답하실 때...
Yes 라고 하실 때도 있고... Not Right Now 라고 하실 때가 있는 가 하면...
I HAVE A BETTER IDEA 라고 하실 때가 있다...
하나님의 생각은 나의 생각과 다르다.....

친정 아버지가 돌아가셨다....
집에서 넘어지셔서 척수 골절로 인해.. 돌아가셨다...
목뼈가 부러져서 죽는 사람은 ....별로 없다.....
아..무..도... 아버지 심장이 멈춰 버릴꺼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나와 나의 막내 동생 성호도...
아버지 목뼈가 부러졌어도...척수 (신경)가 다치지 않았으니...
8 시간의 기나긴 수술도 거뜬히 이겨내셨으니...
이번 기회가 아빠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다...
병원에 가만히 붙잡히셔서....
누워서 술도 못 드시고...
어디 도망 가시지도 못하니....
이번 기회에 아부지를 눕혀 놓고 말씀책을 열심히 읽어 드리며.. 아부지께 예수님을 알려야겠다고 생각했다...아부지랑 손 잡고 예배당에도 가고... 우리가...진리 안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는지.. 그 자유를 ..누리시게 해 드려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하루 하루... 경과가 나빠졌고...
모든 장기들이 하나씩...일하기를 싫어하기 시작했다......

남편에게 등 떠밀려 부랴 부랴 비행기를 타고 22일 아침 일찍 인천 공항에 도착했다...
그때도... 성호와 나는 아버지와 함께 보낼 행복한 시간들을 생각하고 있었다..
.....................
아버지가 누워 계신 병원에 도착 했을 때는...
아버지의 심장이 멈춰버려서....금방 심폐술을 끝낸 상태였다....겨우 심장이 다시 뛰었다..
아무리 불러도.. 손가락 하나 꿈쩍하지 않았다...눈도 꿈뻑 하지 않았다..
하지만..다행히 따뜻했다.....
나는...
"아빠.. 내가 믿는 하나님은 내게 한번도 거짓말을 하신 적이 없어요..그 하나님이 아빠를 다시 살리실 꺼예요... 우리 다시 만날꺼예요.."
거짓말 처럼... 아빠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나왔다.. 막내 동생 성호가 요한 복음 3장 16장을 읽어드리며 무조건 믿으시라고 했다....아빠는 눈물로 우리에게 그렇게 다시 만날 희망을 주었다.... 그리고....는..다시... 심장이.. 일하기를 거부했다.. 여러차례에 걸친 심폐술에도... 다시 깨어 나지 않으셨다....

하나님께서는 나와 성호에게...기회를 주셨다... 우리가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우리를 기다려 주셨다.....우리 아부지를 다시 천국에서 만날 수 있다.....

하나님의 더 나은 계획과 생각... 분명 있는 줄 안다.....
내 생각과 하나님의 생각이 틀린것도 안다....
악한 것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지으신 하나님이시기에....
분명히.. My God is in control을 믿는다...
이 사건을 계기로 정말.. 완전하고...선하고 아름다운 것을 준비하고 계신 것을 믿는다....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이제...11일 째다.....
많이 아프다... 보고싶어서... 섬겨 드리지 못해서....받기만 많이 받아서..
하지만... 아버지가 천국에 가셔서 기쁘다...
내가 아부리 이 세상에서 잘해도 천국에 가신 것 만큼 행복할까~ 생각하며 나 자신을 위로하지만.. ...
그래도 눈물을 어쩔 수 없다.....
찬양 할 때도 울 것이고...아버지 나이 또래 분들만 봐도..눈물이 날것이다....
내가..울보 인거.알만한 사람은 다..안다.......


아부지 구원을 위해서 함께 기도 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절 만나시거든... 기뻐 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