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2011

가정의 제사장 - 먼 산 너머 불 구경?

크리스챤이 되고... 예수님을 만나고...예수님안에서 자라면서...바라는 것이 생겼습니다...
멋진 핸드백, 휘황찬란한 보석, 럭서리 자동차, 으리으리한 저택이...아니라....
내 남편이... 아이들의 아빠가 
우리 가정의 제사장으로! Spiritual Leader 리더로! 우리 가족을 이끌어 가 주기를 간절히 바라게 되더라구요
  • 왜? 아침 기도로 학교로 떠나는 아이들을 축복 해 주지 않을까?
  • 식사 때 마다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면 얼마나 홀리하고 멋져 보일까?
  •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면 침대 옆에 앉아서 말씀을 읽어주고...머리에 손 얹어 축복하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 남편이 내 머리에 손을 얹어 축복 해 주고... 내게 하나님의 말씀을 설명 해 주고.... 하나님의 뜻을 밝히 보여주고....그 은혜를 나누고
  • 저녁에 한자리에 모여 함께 찬양하고 하루의 감사 제목들을 나누면 얼마나 좋을까...
  • 남편이 어려운 길을 걸었을 때 / 상황에 부딪혔을 때..  남편의 삶에 일하신 하나님을 아이들에게 증거 하는 것이 일상이 되면 얼마나 좋을까?
  • 아빠의 기도하는 모습과 말씀 읽는 모습을 자주 접하게 되는 아이로 크면 그 마음이 얼마나 평안하고 안정감있을까? 
원하는 것들은 싸여가고.. 기대감은 자꾸 커지고....그 기대감을 충족 시켜주지 않는 남편으로.
  • 남편이 불만 스럽기도하고, 못 마땅하기도 하고, 언제 ..홀리한 가장이 되어 나를 만족 시켜 줄까를 이리저리 들쳐보고 ..히끗히끗 쳐다보고.......
  • 가족 예배를 드려 보자고 권해보기도하고..기도제목으로 여기저기서 내어 놓고... 빙빙 돌려 은근한 push도 해 보고..
  • 내가! 뭔가 남편을 변하게 할 수 있어!!  믿지 않는 사람도 부인의 godly행동을 보고 믿게 될 수도 있다는데.... 그래!!  충성된 모습이 되자!! 열심 부인!! 열심 엄마!!열심 신자!!
  • 남편을 변하게 할 분은 하나님이고! 그렇게 하실꺼라는 것은 알고는 있지만 ... 그 분이 내 남편을 이렇게 변하게 하신 것도 신기하고 놀라운데... 여기 만족해야 하는건 아닐까???
  • 홀리하고 제사장인 남편?? 그건 너무 많은걸 바라는게 아닐까??? 하며... 불안정/ 불만족 스러워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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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spiritual leadership을 두고 계속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 .... 이런 생각을 주시네요....
  • 말씀을 가까이 하며/기도에 힘쓰며.. 거룩을 위해서 노력하지만, 오늘 아침에 말씀을 묵상하고/기도하고 ..알면서 행하지 않는 나 자신!..알면서도 말씀을 행동으로 옮기기 싫어하는 나는... 그 누구와 비교 할것도 없이 ..그냥!! 부족한 사람이다.  
  • 일상 생활 중에 일어나는 일들을 주위 깊게 보며, 남편의 "하나님스러운/예수님 같은" 모습을..아이들에게 환~하게 재 조명해서 보여주기를 소흘히 했다. ex: "하나님이 함께 하시니까 아빠가 OO을 할 수 있는 것 같아" "아빠가 OO의 OO보고... OO 하시더라" "바쁜 와중에도 너희가 너무 소중하니까 OO 하시는 거란다" " OO하기 힘드실텐데 ..약속을 지키시기 위해서 OO하시네?"
  • 남편의 결정에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지 못했다. ex: 그렇게 하면 안될 것 같은데....잘 알지도 못하면서.. 괜한 참견 아닐까? 나는 이렇게 생각하느데 그건 좀 말이 안되지?" 라며 삐딱선을 탔다.  "그래? 아빠/당신 생각이 그러시니까..한번 그렇게 해 보자!".... "아빠/당신이 그렇게 결정한데는 이유가 있을꺼야. 아빠는 우리를 사랑하고 보호 해 주고 싶으니까"라고 남편을 적극 지지하지 못했다. 
  • 남편 말에 순종하기보다, 내 계획을 진행시키는게 편해서 순종하는데 수없이 실패 했다. ex: 그걸 하려면 내 /아이들 계획에 얼마나 많은 차질이 생기는데 ..그건 아이들이 별로 관심 없는 건데.. 그건 내가 더 잘알지..지금 이 시간에 OO를 시작하면 어떻게 해! "라며 내 계획을 내 방법을 고수 했다 " 내 계획에 실패와 혼란이 와도, 남편 말에 순종하는 것에 성공해야지!" 라고 생각 하지 않았다. 
  • 불만스러운 마음을 품고, criticize하며, 허황된 기대만 했지...기회를 포착해서 도움을 주지 못했다 ex: "도무지 교육효과가 없는 ...허망한 ...그런걸 왜 다운로드 해서 애들한테 보여주는거야.....짱!난다!! .. 쯧쯧" (밴댕이 가슴이라..남편에게 말도 직접 못하고.. 속으로 말한답니다.. 저질스런 눈빛으로 살짝 쳐다보며....) 하며 부정적인 태도를 취했다. "하름이가 OO에 대해 궁금해 하던데... 자기가 설명해 주면... 그런걸 보여주면 ....잘 알아들을것 같아. 그런 것 어디 있을까?" 는 식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슬~쩍 제시 하며 부드럽게 도우려 하지 못했다 .
  • 남편과 아이들 사이에서 좋은 관계를 맺도록 돕지 못했다. 남편의 긍정적인면을 아이들에게 강조하지 않을 뿐더러... 자녀의 긍정적인면보다... 어떤 사고를 쳤고... 어떻게 힘들게 했는지에 대해 중점을 맞추고 남편에게  얘기했다. ex: "힘들어 죽겠어.. 당신 딸 도대체 머리 속에 뭐가 들었는지... 하여간 이상하고 신기해... 진이 쭉 빠지고... 머리가 터질것 같아".... 보다.... "하름이가 참 장의적인것 같아. 어디서 그렇게 기가 막힌 생각을 하는지. 상상력이 대단해. 기대가 돼"라며 좋은 관계를 형성하도록 중간 역활을 감당했어야 하는데, 내 신세 한탄이 더 많았다...
머리 속의 생각들을 정리하고 나니까... 이제 좀 더... 준비 된 아내가 된것 같네요.... 
우리 모두 각기 다른 속도로 자라고.. 다른 모습으로 변해갑니다.... 인내를 가지고 남편이 오를 자리를 잘 다질겁니다. 이름표를 붙이고 그 자리를 계속 드러낼겁니다. !!!
우리는 돕는 배필입니다... 어떻게... 도울지...기도하며 지혜를 구하고... 돕는 배필로 매일 성장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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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께서는 화평Harmony의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의 모든 아버지들이 가정의 (spiritual leader) 제사장직을 회복하여 화평한 가정을 이루고,  진리 위에 선 굳건한 믿음이 자손 대대로 상속되어지길 원하십니다. 

예언하는 자들의 영이 예언하는 자들에게 제재를 받나니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오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라
When we worship the right way, God doesn't stir us up into confusion; he brings us into harmony. This goes for all the churches-no exceptions.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에베소서 5:22-24)
Wives, understand and support your husbands in ways that show your support for Christ. The husband provides leadership to his wife the way Christ does to his church, not by domineering but by cherishing. So just as the church submits to Christ as he exercises such leadership, wives should likewise submit to their husbands.(메세지성경)
그러나 나는 너희가 알기를 원하노니 각 남자의 머리는 그리스도요 여자의 머리는 남자요 그리스도의 머리는 하나님이시라 (고리도전서 11:3)
In a marriage relationship, there is authority from Christ to husband, and from husband to wife. The authority of Christ is the authority of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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